◇ 갈매왕국에 터지는 장밋빛 전망 신록의 계절 오월도 중반을 달리고 있다. 산에는 아카시아 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그 향기 또한 벌과 나비를 부르고 갈 길 바쁜 사람들에게 여유를 안긴다. 녹음은 짙어져 지붕을 만들고 그 아래 사람들은 망중한을 즐긴다. 오월의 대명사 장미꽃이 피기 시작했다. 담벼락 위로 솟아 오른 줄기에 붉은 꽃잎이 보인다. 갈매왕국에도 장미축제만큼이나 관심을 가질만한 호재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갈매왕국도로에 가로수가 보인다. 차도에 아스팔트가 깔리고 인도에 블록이 선명하다. 차선만 그어지면 도로로서의 제 기능을 다할 것이다. 입주를 앞두고 빠르게 변해가는 갈매왕국은 구릉산 만큼이나 푸르게, 푸르게 변하고 있다. 갈매지구에서 최초로 말뚝을 박은 B1(3단지)은 어느 샌가 하늘 높이 치솟아, 내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구경하는 집도 생겨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분들의 발걸음이 잦다고 한다. 새집에 입주한다는 부푼 꿈에 잠 못 이루는 피분양자들은 주변에서 들려오는 호재에 표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이어서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C2(더샵)는 막바지 조경공사가 한창이다. 47번국도 옆에 세워진 방음벽은 투명아크릴로 아파트를 가리지 않아 좋다. 도로와 아파트 사이 녹지대는 미세하게 넘어는 소음과 먼지를 다잡아 줄 것이다. 구릉산에서 불어오는 산바람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더샵은 하루가 다르게 프리미엄이 오르고 있다. 구리포천고속도로완공과 더불어 담터지구에 테크노벨리가 조성된다면 갈매지구의 가치는 이루 말 할 수 없이 급상승할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진건지구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뉴스테이로 시끌벅적한 다산신도시는 그나마 안도 하는 분위기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테크노벨리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그것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갈매왕국이 후보지로 선정되기를 기대해본다. 갈매왕국을 향한 눈동자들이 쌍불을 켜고 달려들고 있다. 부동산업자와 갈매왕국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전화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서울 동북지역인 노원과 중랑은 낡은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양원지구 빼고는 새로 지을 수 있는 땅이 없다. 기존주택을 헐고 재개발, 재건축하는 방법이 그나마 새집으로 이사할 수 있는 기회다. 이는 장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이해관계가 복잡하여 완성하기까지 바람 잘 날 없다. 갈매왕국은 서울 최근거리로 잘 조성된 인프라 덕에 무한한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8호선과 구리 세종고속도로가 완성되는 2025년경이 되면 재도약의 날갯짓을 할 것이다. 그땐, 서울 동북지역 어느 곳에도 뒤지 않는 최고의 주거공간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렇듯 장미 빛 전망이 헛되지 않도록 국책사업에 눈을 돌려 유치경쟁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