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희소식으로 가득할 갈매왕국 겨울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갈매지구에는 여간 고마운 것이 아니다. 칼바람이 불고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 콘크리트양생이 어렵다. 보온을 위한 난방시설을 하는 것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터파기 공사장의 흙더미도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 무너질 확률이 높다. 때 아닌 훈풍을 입은 갈매왕국은 공기를 맞추기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갈매왕국에 최초 입성한 A1,2 B1과 C2는 골조공사가 마무리 되고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무거운 자재를 들어 올렸던 타워크레인도 보이지 않는다. 초기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완판에 성공했다. 층이 더해지면서 프리미엄도 상승하여 3,4천은 올랐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다가오는 새해에 입주하는 계약자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금년에 분양을 마친 C1, S2, B3는 분양과 함께 조기에 판매를 완료했다. 이는 살아난 부동산경기도 한몫 했지만 갈매지구의 지리적 위치가 상당한 기여를 했다. 서울과 최근거리로 생활권이 노원이나 중랑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다. 시내로 접근하는 경춘선의 배차간격이 길다하여 실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갈매지구가 완성되는 시점이면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수도권을 빠져 나가는데도 중부고속도로나 구리 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무난하다. 모 부동산 전문방송에 의하면 잘 갖추어진 인프라 덕에 S2가 입주하는 시점이면 5천 정도의 프리미엄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부동산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엄살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난무하다. 부동산담보 대출규제도 강화한다고 한다. 금년도 분양물량이 예상외로 많다보니 옥죄는 것은 당연하다. 다행히 신규분양에 대한 집단대출은 기존과 별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입주시점까지 부동산 경기가 호황으로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반대인 경우라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갈매지구는 허허벌판의 나 홀로 아파트가 아니다. 잘 짜인 도시계획에 의거 공공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이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자산 가치는 급상승 할 것이다. 구리시에 불협화음이 들리지 않는 것을 보면 선거법으로 중도 하차한 구리시장의 빈 공간을 구리시 공무원들이 잘 메워주고 있는 것 같다. 초기에 약간의 동요는 있겠지만 구리시 발전을 위한 멈춤 없는 행정은 갈매지구에도 큰 힘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 구리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사업”은 구리도시공사가 위임받아 추진한다고 한다. 서울의 위성도시 중에 작은 도시 구리시는 그린벨트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차근차근 개발된다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그 첫 번째 사업이 바로 ”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사업“이다. 부디 성공하기를 빌어본다. 금년도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 갈매지구는 공사차량과 파 해쳐진 공사판으로 어수선하다. 터파기를 끝내고 층수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B2, C1의 공정률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새해에는 또 다른 갈매왕국을 볼 것이다. 좀 늦게 시작한 S2와 B3 역시 기초공사를 끝내고 콘크리트 기둥이 보이는 시점이면 중심상권에 상가들이 속속 들어 설 것이다. 도시기반시설이 완성되고 인프라구축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새해에는 갈매왕국에 새 소식들로 넘쳐 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