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그 모습
풀어져 휘날리는 머리 결
부딪치는 결과 결사이로
보일 듯 말 듯 보이는 것이 흙먼지란 말인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걸어가는 두 다리가
바람에 넘어질까 위태로워 보인다.
빈속에 물 부어
허기진 배 일으켜 세우고
격한 감정에
걷어찬 깡통소리만이
지쳐 말라버린 목소리를 대신 한다.
인생의 길은
바람인가 구름인가
들어 마신 공기는 매일반 같은데
가는 길은 왜 이다지도 다르단 말인가.
돌아보는 그 모습
풀어져 휘날리는 머리 결
부딪치는 결과 결사이로
보일 듯 말 듯 보이는 것이 흙먼지란 말인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걸어가는 두 다리가
바람에 넘어질까 위태로워 보인다.
빈속에 물 부어
허기진 배 일으켜 세우고
격한 감정에
걷어찬 깡통소리만이
지쳐 말라버린 목소리를 대신 한다.
인생의 길은
바람인가 구름인가
들어 마신 공기는 매일반 같은데
가는 길은 왜 이다지도 다르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