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장모의 손길에서 다가온다. ◇ 봄은 장모의 손길에서 다가온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마구 달려오고 있다. 바람도 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아직 두툼한 갑옷을 벋지는 않았지만 내의 없는 옷차림은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따스한 햇살은 개구리를 나오게 하고 땅속에서 꿈틀대는 새싹을 .. 삶의 얘기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