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상승기류를 탔다 ◆
▶목 빼어 기다린 보람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12월 말경 상승의 곡선이 최고조를 이루다가 주춤했던 우리 내 보금자리가 다시 붉은 기둥으로 우리 앞에 다가 서고 있다. 요 며칠 겨울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바람에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는 맥을 못 추고 있다. 그러나 제 아무리 동장군이 맹위를 떨친다 한들 하늘 높이 올라가고자 하는 마들의 힘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시세에 가보면 바로 알 수가 있다. 다시 상승기류를 탄 것이 분명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요즈음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소식을 접해보면 우리주위에 호재가 너무나 많아서 어안이 벙벙할 정도다. 구에서도 전국에서 최초로‘교육지원과’를 신설하여 동북부 교육 일번지에 걸맞게 교육환경을 최고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얼마 전에는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하여 강남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수능 방송을 하고 있다. 이런 장점들이 빠르게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 버블세븐지역은 하락하는 추세 ◆
▶정부에서 1.31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아야”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정부에서는 집값이 조금만 들썩여도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곤 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발표한다고 한다. 옛말에 “열 번 찍어서 안 넘어 가는 나무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아마도 참여정부가 들어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건수를 살펴보니 1.31대책을 기점으로 열한 번째로 나타났다. 옛말이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1.31대책을 시작으로 버블세븐 지역을 시작으로 그동안 많이 올랐던 지역에서 집값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고 연일 떠들어 댄다. 그 틈을 타서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큰손들이 강남지역의 재건축 급매물을 사냥한다는 말도 들려온다. 큰손이 움직이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여 더 이상 집값 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열한 번째 도끼질에 드디어 집값이 하락하는 추세인 것은 사실인 것 같다.
◆ 마들평야 진가가 드디어 나타나고 있다 ◆
▶정부에서 그동안 부동산 대책으로 여러 가지 발표 했지만 부동산 중에서도 집값안정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수립하여 발표 하곤 했다. 그러나 비웃기라도 하듯 집값은 요동을 치면서 여기저기 마찰음이 발생했다. 그렇게 옥 죄 지기를 거듭하는 바람에 오랫동안 꼼짝을 하지 않던 마들평야에서도 부동산 광풍이 불면서 강남 못지않은 집값상승이 이루어졌다.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구매욕구가 이어지는 바람에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는 그동안 강남 그늘에 가려 택지조성으로 바둑판처럼 잘 가꾸어진 마들평야의 진가를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드디어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이다. 실수요자가 몰리기 시작하니 당연히 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투기꾼이 들락날락 하여 춤추는 부동산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꽃피는 봄이 오면 보다 좋은 교육여건을 찾아 마들평야로 물밀 듯 밀려 올 것이다. 정부의 옥죄기의 강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마들의 상승 속도는 더욱더 빨라지는 괴이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그동안 저평가 받았던 곳이 새롭게 두각 되어 봄 이사철을 계기로 새롭게 재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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